일본 고마워!…日, 이스라엘에 '충격 역전패'→한국 16강행 확정 [U-20 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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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뤄내며 지난 대회 준우승 신화 재현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한국의 16강행을 도운 팀은 흥미롭게도 라이벌 일본이었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상대가 10명으로 싸웠음에도 1-2로 역전패, 승점 3(1승 2패)에 머물러 조 3위로 밀렸다.
이에 따라 한국(승점 4)은 29일 오전 6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감비아(승점 6)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패해 조 3위로 내려가도 각 조 3위 6개팀 중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16강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U-20 월드컵 16강 티켓을 거머쥔 국가는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이상 A조), 미국, 에콰도르(이상 B조), 콜롬비아, 이스라엘(이상 C조), 브라질, 이탈리아, 나이지리아(이상 D조), 잉글랜드, 우루과이(이상 E조), 감비아, 한국(이상 F조) 등 14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