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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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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파리생제르맹이 냉정을 찾은 모습이다.

25일(한국시각)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PSG와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 이적을 두고 협상을 준비 중'이라며 '이 협상을 주도할 에이전트가 임명됐다'고 전했다. PSG토크는 'PSG는 이 이적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이 이적설이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PSG는 젊고 열정 있는 선수로 팀을 만들고 싶어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따로 현금을 마련하거나 PSG의 니즈를 충족할만한 현금과 선수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축구계는 음바페로 발칵 뒤집혔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힐랄이 제시한 금액 때문.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PSG에 무려 3억 유로(약 4260억원)를 제시했다. 더 애슬레틱은 'PSG가 알 힐랄로부터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를 제안받았다'며 'PSG는 알 힐랄이 음바페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에 '알 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한 공식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PSG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넣었다. 이적료는 역대 최고액인 3억 유로'라고 거들었다.

음바페는 PSG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전했다. 지난달 12일 영국 BBC는 '음바페가 PSG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3~2024시즌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선택권은 음바페가 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가 선택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PSG 입장에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음바페를 팔지 않을 경우, 공짜로 풀어줘야 한다. BBC는 'PSG는 그를 공짜로 내주는 위험을 무릅쓰는 대신 올 여름 매각할 계획이 높다'고 했다. 음바페의 재계약 불가 통보가 사실상 팀을 떠나겠다는 선언으로 비춰지는 이유다. BBC는 '음바페가 PSG 측에 재계약 여부를 알리는 데드라인은 7월31일까지지만, 몇 달 동안 진행된 대화 끝에 재계약 거절을 택했다. 서한까지 보냈다'고 전했다. 

'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로마노는 PSG가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PSG가 음바페가 내린 결정에 놀랐다. 공식 서한을 보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상황은 매우 긴박하며 PSG 측은 분노한 분위기'라며 'PSG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던만큼 계약 거부는 예상치 못했다'고 했다.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자, 음바페는 전격적으로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거짓말이다. 나는 PSG에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도 PSG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재계약 관련 언급은 없었다. 음바페의 잔류 선언에도 PSG는 심드렁했다.

PSG는 당장 음바페를 팔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지만, 음바페는 흔들리지 않았다. 남은 계약기간을 채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로얄티 보너스를 받고 팀을 떠나겠다는 뜻이었다. 음바페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였던 레알 마드리드도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PSG이 원하는 이적료를 낼 수 있는 클럽도 사실상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PSG는 분열적인 팀, 분열적인 클럽이기 때문에 PSG에서 뛰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다음 주 음바페와 PSG의 수뇌부가 만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큰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PSG는 어마어마한 승부수를 띄웠다. 포브스는 디펜사 센트럴이라는 스페인 매체 보도를 인용해 'PSG가 음바페에게 10년간 10억 유로(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음바페가 PSG의 이 제안을 수락하면 역대 스포츠 계약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바페는 2022년 5월에 2년간 1억4400만 유로의 조건으로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의 지난 시즌 연봉은 7200만 유로, 한국 돈으로 1025억원 정도였다. 만일 음바페가 보도대로 10년간 10억 유로에 사인하면 그의 연봉은 1억 유로, 한국 돈 1423억원 정도로 뛴다. 1998년생 음바페가 10년 계약에 합의할 경우 30대 중반까지 PSG에서 뛰게 돼 사실상 선수 생활을 PSG에서 끝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음바페는 끝내 이 제안까지 거부했다. 그러자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훈련에서 제외했다. 일본 투어에 데려가지 않으며, 선수를 압박했다. 로마노는 'PSG가 한 명의 선수로 인해 팀이 마비가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엔트리 제외라는 협박 아닌 협박에도 음바페는 흔들리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계약이 만료될때까지 PSG에서 뛰지 않고 벤치에 앉을 준비가 됐다. '유로2024가 당장 열린다고 해도 그의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PSG는 매각을 택했다. 리오넬 메시 영입에 실패하며 총알을 확보한 알 힐랄이 뛰어들었다.

'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음바페, 알 힐랄 연봉 1조 제안마저 거절'
알 힐랄이 음바페를 위해 준비한 제안은 파격을 넘어 충격적이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알 힐랄이 음바페에게 연봉 7억 유로(약 9950억 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1340만 유로(약 190억 원)이다. 알 힐랄은 순수 연봉으로는 2억 유로를 제공하고 상업적인 보너스 및 초상권 계약을 통해 7억 유로를 보장해주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알힐랄이 메시에 제시한 연봉이 4억유로였던만큼, 두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알 힐랄은 음바페에게 단 1년만 뛰고 가도 된다는 이야기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마저도 거부하는 분위기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PSG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음바페는 일찌감치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이라 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음바페 영입에 올인했다. 역대급 반전이었다. PSG가 막판 스퍼트를 했다.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100만파운드(약 15억원) 주급에, 사이닝 보너스만 1억파운드(약 1570억원)를 제시했다. 선수단 구성, 감독 선임권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물론 니콜라 샤르코지 전 대통령까지 나서 '국가적 손실'을 막아야 한다는 얘기를 전했다. PSG의 구단주인 카타르 마저 나섰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사실상 올인이었다. 리오넬 메시-네이마르와 함께 MNM 라인을 구성한 PSG는 세르히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까지 더하며 드림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실패였다. 올 시즌 PSG는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했다. 오일머니 시대 이후 11시즌 동안 자그마치 14억84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2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엇음에도, 여전히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 핵심이었던 음바페도 부진했다.

물론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PSG의 성에 차지 않았다. 음바페는 재계약 첫 시즌은 2021~2022시즌35경기에서 28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29골을 기록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가치를 높이는데는 성공했다. 음바페 개인은 계속 빛났다.

음바페는 맹활약에도 PSG에 대한 불만을 이어갔다. 특히 특급 스타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보이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도 이유로 보인다. 이미 또 다른 핵심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계약 만료 후 인터 마이애미행을 택했다. 메시는 사우디 아라비아행과 바르셀로나 복귀 사이의 갈림길에 있다, 다국적 기업과의 협업을 약속한 미국행을 전격적으로 택했다.
음바페는 팀에 실망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는 PSG에게 음바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메시의 이탈로 음바페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새롭게 팀을 리빌딩하는만큼, 음바페의 활약이 절실하다. 음바페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가 있다. 이강인 때문이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득점을 하는 장면은 모든 한국인이 꿈꾸는 모습이다.

일단 PSG를 떠날 것이 유력해 보였던 네이마르는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나는 팬들의 사랑과 상관없이 PSG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올 여름에는 첼시, 맨유,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2017년 PSG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악마같은 재능에도 불구하고 애증의 존재로 전락했다. 네이마르는 "난 올 시즌 PSG에서 뛰고 싶다. 난 PSG와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누구도 나에게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며 "팬들과 선수들 사이의 애정이 별로 없다고 해도 나는 차분하다. 난 사랑과 상관없이 PSG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화일로를 걷던 PSG와 음바페의 관계, 일단 PSG가 강경책 일변도로 나서다, 분위기를 전환한 모습이다.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음바페가 PSG에서 뛰는 것도, 여기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사우디행까지 거부한만큼, 택할 수 있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 뿐이다. 결국 두 클럽의 협상을 통해 음바페의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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