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붙잡나 … 뮌헨과 이적 회담 ‘취소’ → 다음 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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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또 이적료를 올린다. 토트넘 홋스퍼 회장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 이사회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만나 케인 거래를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15일 전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22억 원) 규모의 제안을 거절당한 바 있다. 레비 회장을 다시 설득하기 위해 이적료를 높일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돌연 회의를 다음 주로 미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선택인 듯하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같은 날 “뮌헨 관계자들의 런던행이 돌연 취소됐다.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라고 알렸다.
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두다. 케인의 이적설에 유럽 빅클럽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건 뮌헨이다. 실제로 토트넘과 얘기도 오갔다. 토트넘의 수차례 거절에도 뮌헨은 끈질기게 설득을 이어오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 간판 공격수다. 유스부터 1군까지 치고 올라온 성골이다. 토트넘 18세 이하(U-18)를 거쳐 1군으로 콜업됐다. 레이턴 오리엔트와 밀월, 노리치 시티 임대를 통해 기량을 끌어 올렸다. 2013년 5우러 레스터 시티 임대 생활이 끝난 뒤 줄곧 토트넘에서 뛰었다.
핵심 중 핵심이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에서 28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 골을 기록하며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루니의 208골은 넘었다. 케인은 213득점으로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인 260골을 맹추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