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효과’ 맨날 울던 MLS 꼴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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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무대를 옮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리그 꼴찌로 사기가 떨어진 팀을 변화시키고 있다. 마이애미 입단과 동시에 연승을 이끌며 단숨에 ‘승리 DNA’를 심었다. 그의 팀 동료들은 ‘메시 효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미국 CNN은 27일(한국시간) “메시가 세계 최고 선수답게 실력을 입증하고 팀을 바꿔 놓았다”며 “마이애미의 운명을 바꾸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미국과 멕시코 프로팀들의 통합 컵대회인 리그스컵 2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조 1위로 대회 32강에 올랐다.
메시는 지난 22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26일 2차전에선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쳐 4대 0 완승을 이끌었다. 글로벌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를 이끌고 있다. 그를 멈춰 세울 수 없다”며 “메시는 마이애미가 얼마나 빨리 변화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