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드디어 토트넘에서 탈출한 이유에 대해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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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30)이 전 소속팀 토트넘을 떠나 이적한 이유를 말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현지 시각)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유를 보도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나의 여정은 젊은 영국 축구 선수들이 나와 같은 일을 하고 그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영감을 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데이비드 베컴(48·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거처럼 나도 다른 리그로 떠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다른 리그에 뛰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게 잘 진행되고 있다. 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바르셀로나)는 대단한 축구 선수 중의 한 명이다. 그 역시 바이에른 뮌헨에서 환상적인 길을 걸었다. 또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레반도프스키의 실력을 뛰어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우승에 목 말라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 또 바이에른 뮌헨은 나를 적극적으로 원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