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경기 18골 '괴물 스트라이커' 화제…토트넘 케인 대체로 낙점+이적료 842억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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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을 대신할 선수를 네덜란드에서 찾았다.
영국 팀 토크는 19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 후계자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2)를 점찍었다고 전했다.
팀 토크는 "손흥민의 빛나는 경기력은 16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케인을 떠나보내기에 충분했지만, 케인의 이탈은 토트넘에 메워야 할 공백을 남겼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는 것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두샨 블라호비치, 이반 토니 등 기존 연결됐던 선수들이 있지만 현재로선 히메네스가 토트넘의 1순위 목표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출신인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멕시코 크루즈 아줄을 떠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에 합류했고, 이적 첫해부터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으며 에리디비지에서 32경기 15골 맹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유럽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시즌엔 득점력에 더욱 물이 올랐다. 19일 현재 16경기에서 18골로 지난 시즌 득점을 넘어섰으며 에리디비지에서도 에반겔로스 파블리디스(AZ알크마르)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득점 기록이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를 앞세워 선두 PSV 아인트호번을 승점 10점 차로 쫓고 있다.
히메네스의 괴물 같은 활약은 자연스럽에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에 따르면 FIFA 에이전트 모리스 파그니엘로는 토트넘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히메네스 영입전에 가장 앞서 있다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인 첼시와 아스날도 히메네스를 영입 명단에 넣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