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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뛰는 손흥민(33)이 첫 선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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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뛰는 손흥민(33)이 첫 선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뛰는 손흥민(33)이 첫 선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LAFC는 17일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데뷔전에서 30분을 뛰며 큰 영향력을 발휘한 손흥민이 뉴잉글랜드전은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친 손흥민은 지난 7일 LAFC에 입단해 10일 시카고 원정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약 30분 동안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LAFC의 2-2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빠르게 선수단에 녹아들었고, 어린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간다. 그의 리더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같은 유명 선수를 영입하면 선수단에 희망과 강한 동기부여가 생긴다. 내가 LAFC 선수라면 손흥민의 합류가 기뻤을 것"이라며 "실제로 선수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를 마무리 짓고, 팀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가 팀에 있는 건 분명 동료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그게 우리 구단이 원하는 손흥민 효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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