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손흥민 있는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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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격 주축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같은 프로 팀에서 뛰는 모습을 정말 볼 수 있을까.
곧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이 토트넘 홋스퍼로 영입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져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TBR(더부트룸)은 지난달 31일(한국 시각)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제기했다.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던 지난해 토트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황희찬을 언급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2022-23시즌이 끝나가던 5월 황희찬 영입을 고려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성적이 처참했던 토트넘은 정신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쩌면 토트넘이 그때 황희찬을 영입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황희찬을 콕 집어 언급했다.
그러면서 "앤지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잡는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해야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함께 뛰고 있는 손흥민이 황희찬 토트넘 영입에 조력자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 떠나보낸 뒤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은 점을 생각해야 한다"며 황희찬 영입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EPL에서 황희찬은 그야말로 종횡무진 대활약 중이다. 그는 소속팀인 울버햄튼 구단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구단 사상 최초로 홈에서 6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전 경기(10경기) 출장 중인 황희찬은 총 6골을 넣어 리그 득점 랭킹 공동 5위(11월 1일 기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