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결국 한국 오나…몬테네그로 항소법원 “한국행 판결 재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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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결국 한국 오나…몬테네그로 항소법원 “한국행 판결 재확정”
가상 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3) 전 테라폼랩스 대표가 결국 한국으로 송환되어 재판받을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항소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도형에 대해 한국으로의 약식 인도를 허용한 반면,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 이 결정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이) 항소하지 않았으므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