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상속받는다"…20대女, 80대 남친 병상 옆에서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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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상속받는다"…20대女, 80대 남친 병상 옆에서 환호
20대 여성이 80대 남자친구의 유언장에 상속자로 이름을 올렸다며 병상 옆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85세 남자친구와의 모습을 자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있는 모델 브론윈 오로라(22)는 최근 한 장난 영상을 올렸다.
오로라는 ‘여러분, 저 (유언장에) 지분이 있는데, 플러그를 뽑아야 할까요?’라는 제목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80대 남자친구 옆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SNS만 보면서 자라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관심을 끌기 위해 바보처럼 행동한다” “유언장에서 이름을 빼야 한다” 등의 판적 반응을 보였다.
오로라는 평소에도 80대 남자친구와 나이 차이와 세대 차이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이를 소재로 한 농담도 스스럼없이 던지는 영상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오로라는 돈 때문에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비판에 “나이는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하다. 저는 남자친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그도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두 사람이 만난 기간과 남성에게 다른 가족이 있는지 여부 등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