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포기한 토트넘의 히샬리송 '1075억 먹튀' 최악의 영입 방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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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포기한 토트넘의 히샬리송 '1075억 먹튀' 최악의 영입 방출 원한다
토트넘의 히샬리송(27) 미래가 불투명하다. 매각 가능성까지 생겼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계속되는 부상 문제로 인해 히샬리송을 매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대런 루이스 기자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를 통해 "히샬리송이 건강을 유지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걱정은 있다. 그는 에버튼에서 이적한 이후 오랜 기간 건강을 유지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구단이 히샬리송에 대한 좋은 제안을 받는다면 클럽은 그를 매각할 것이다. 그는 건강할 때 좋은 선수는 맞지만 토트넘은 신뢰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에버튼을 떠나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75억 원)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덜기 위해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오가는 히샬리송을 선택했다. 그는 에버튼에서 4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토트넘 합류 이후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첫 시즌에는 35경기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27경기 중 단 12경기만 선발로 나설 정도로 영향력이 부족했다.
존재감이 떨어진 그를 떠나보낸다는 루머가 종종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히샬리송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계약 종료 2년 반을 앞두고 재계약과 매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