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 25일 예블로예프와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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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25일 예블로예프와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전
종합격투기(MMA) UFC의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20승 무패의 강자 모프사르 예블로예프(러시아)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UFC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UFC 333: 볼카노프스키 vs 예블로예프’를 진행한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랭킹 1위 예블로예프가 대결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밴텀급 챔피언 표트르 얀(러시아)이 전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와 3차전을 벌인다.
볼카노프스키는 조제 알도를 넘어 UFC 페더급 타이틀전 최다승(9승)을 노린다. 볼카노프스키는 페더급 타이틀전 8승을 기록하고 있다. 첫 번째 집권기에 5차 방어에 성공했고, 현재 2차 집권기에 1차 방어를 마쳤다. 예블로예프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20승 무패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 단체 M-1에서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고, 2019년 최승우전을 통해 UFC에 데뷔한 뒤 10연승을 이어갔다. 러시아의 그레코로만 레슬링 마스터 오브 스포츠로 강력한 그래플링이 장기다.
볼카노프스키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옥타곤에 들어설 때마다 내 기량이 쇠퇴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의심한다”며 “이번 경기 후 언론의 헤드라인은 ‘어떻게 38살에 이런 기량을 보일 수 있는 건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안티 레슬링 등 스타일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이 나를 우위로 보는 이유가 있다”며 “예블로예프가 많은 도전을 제기하겠지만 내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블로예프는 “볼카노프스키의 말이 맞다”며 “그는 지금도 위협적이고, 충분히 전성기라고 할 만한 나이”라고 전했다. 이어 “볼카노프스키의 체력은 좋지만, 중요한 건 그가 누구와 싸우느냐는 것”이라며 “그는 나처럼 압박을 거는 상대와 싸워보지 않았다. 누구의 체력이 더 좋은지 이번 주말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1승 1패를 주고받은 라이벌 간의 밴텀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도전자 드발리쉬빌리는 2023년 얀을 5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그러나 얀이 지난해 12월 UFC 323에서 드발리쉬빌리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드발리쉬빌리는 “얀과의 2차전처럼 짧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건 다시 하지 않겠다”며 “지난 10개월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평온함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는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며 “테이크다운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얀은 “지난 2경기에서 충분한 정보를 얻었고, 2차전은 굉장히 압도적이었다”며 “나는 그를 파악했고, 지난번과 똑같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다할 것이고, 아직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